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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PS, 8실점 아픈 기억’ 류현진, “올해 가장 아쉬운 경기”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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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최규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중구, 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이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류현진은 3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포스트시즌이 짧게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정규시즌 12경기(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을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쉬운 투구를 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했지만 1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탬파베이에게 2연패를 당해 2경기 만에 가을무대에서 퇴장했다.

류현진은 “짧은 시즌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즌을 잘 보냈다”라면서도 “포스트시즌이 일찍 끝나서 아쉽다. 가장 아쉬운 점이 포스트시즌에서 안 좋은 투구로 패한 것”이라며 가을야구의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지만 류현진은 정규시즌 좋은 투구를 인정받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에 포함됐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사이영상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해에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라 2년 연속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오르게된 류현진은 “너무 기분 좋다. 그래도 (비버와) 차이가 너무 나서 수상은 어려울 것 같다. 최종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몸 상태가 좋아서 이렇게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최종후보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11월부터 운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아직은 휴식을 취하면서 육아를 돕고 있다. 야구보다 육아가 힘든 것 같다. 운동은 11월 중순부터 시작하며 이후 스케줄을 진행할 것 같다”라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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