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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박근혜 재판 끝나면 통 큰 사면 부탁" 정청래 "죄부터 인정해야"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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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주요 인사로 첫 사면 언급

"본인이 용서 구해야" 반박도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

이명박 전 대통령. [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통 큰' 사면 결단을 요청했다.

하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전직 대통령들은 전체 재판이 끝나면, 문 대통령께서 통 크게 사면하고 이런 것도(좋겠다)"고 밝혔다. 사면 시점에 대해선 "박 전 대통령도 있으니, 재판이 다 끝나야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 전 대통령의 확정 판결 이후 국민의힘 주요 인사로는 처음 사면을 언급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연합]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하 의원은 "명백히 잘못한 게 있어 이를 감싸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한 나라의 얼굴이었던 분이어서 굉장히 안타깝다"며 "정파적으로, 반대파는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불행"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튼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하 의원의 의견에 대해 "사면 이야기는 본인이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 전 대통령은)용서를 구하는 게 없고, 인정하는 것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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