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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의 시간 그립고 아프다"…박지선 비보에 동료 연예인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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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개그우먼 박지선(36)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비보에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동료 개그우먼 김지민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선후배로 만나 동갑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의 허물보다 서로의 매력을 얘기하느라 웃고 웃느라 눈물도 찔끔 보이고, 그것조차 소소한 행복으로 느꼈던 너와의 시간들이 가슴이 시리도록 그립고 아프다"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지선아, 지선아. 카톡의 '1'이 없어지질 않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라며 "아직 이 곳에 있다면 이 글 좀 꼭 읽어줘, 한 번 더 살펴보지 못해서 미안해, 세월의 핑계로 가끔 안부 물어서 미안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선아, 넌 정말 사랑받고 있는 여자야"라며 "그러니 외롭게 쓸쓸히 떠나지 말고 너에 대한 우리 모두의 사랑을 가슴 한가득 채워서 가길 바랄게, 어머니와 못 나눈 얘기도 다 하고, 못 다한 행복도 그곳에선 매일 누리며 살아. 사랑해 지선아"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개그맨 김시덕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인의 생전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웃길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던 지선이"라며 "희극인 박지선을 기억해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배우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읽고 팬이 됐고, 같이 '하이킥'에서 연기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었는데 가까이에서 본 그녀는 너무 멋진 배우이기도 했다"며 "그곳에선 편히 쉬셔요, 너무 선하고 좋은 분이었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라며 고인을 기억했다.

가수 신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선아,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부디 그곳에서는 편안하게 쉴 수 있길"이라며 애도했다.


그룹 2PM 준호와 가수 백아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경찰에 따르면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모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런 가운데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박지선의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며 "내용은 공개 불가"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4분쯤 박지선의 부친으로부터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2시15분 박지선의 자택의 현관문을 강제 개방해 들어갔지만, 박지선 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한편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당시 KBS 2TV '개그콘서트' 속 '3인3색' 코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데뷔년도인 2007년에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참 쉽죠잉"이라는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지선의 빈소는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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