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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직원 "라임, 펀드 부실 알고도 한참 뒤에야 판매사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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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천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 측이 펀드 부실이 발생하고 한참 뒤에야 판매사에 알렸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상품부 부서장으로 근무했던 A 씨는 오늘(2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펀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지난해 10월에서야 통지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라임 해외무역금융 펀드에서 부실 징후가 발생한 건 지난 2018년이었기에, 라임 측에서 이런 내용을 고지받았다면 신규 판매 등을 중단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또 A 씨는 지난 2017년 4월쯤 이종필 전 부사장이 회사를 방문해 펀드 판매를 부탁했고, 상품성이 좋다고 판단했지만 알고 보니 사실이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 5개 해외무역금융 펀드에 투자했던 라임자산운용은 검찰 조사 결과 부실이 발생한 걸 알고도 운용 방식을 바꿔 계속 펀드를 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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