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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이낙연·이재명·윤석열…非국민의힘 잠룡 지지율 69.8%"

매일경제 우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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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어두운 그림자가 길게 늘어섰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같은날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5%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뒤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17.2%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9%,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7%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는 지난달 26일부터 그달 30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녀 2576명(응답률 4.4%, 5만8906명 접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의 조사가 사용됐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잠룡이 1위부터 5위 안에 없는 점이다.

정 의원 역시 "이낙연 21.5%·이재명 21.5%·윤석열 17.2%·안철수 4.9%·홍준표 4.7%, 국민의힘 소속 아닌 주자가 69.8%"라고 이점을 부각시켰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윤 총장이 기질 상 국민의힘에 입당한다는 보장도 없고, 입당하면 그의 지지율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하고, (국민의힘이) 이러자니 저렇고 저러자니 이렇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재차 "(국민의힘이) 해는 저물고 비는 내리고, 며칠째 굶은 뱃속에서 꾸르륵 꾸르륵 소리는 나는데 깊은 산중에 불빛 하나 없는 비탈길을 걷는 나그네 신세"라고 지적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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