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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앤 해서웨이 “바이든 지지”에 ‘親트럼프’ 홍콩 누리꾼들 악플

동아일보 신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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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배우 앤 해서웨이(38·사진)가 인스타그램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가 홍콩의 반중(反中) 성향 누리꾼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 홍콩의 반중·반정부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LIHKG에서 해서웨이가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서웨이가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우편투표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카멀라와 조를 위해 투표했다.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적은 것에 일부 홍콩 시민이 불만을 표시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반중 성향의 홍콩 시민들은 중국 본토와 대립각을 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호의적이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해서웨이의 최신작인) ‘더 위치스’를 본 것을 후회한다”고 적거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차이나우드(중국+할리우드)’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비판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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