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주장을 공개 비판한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이틀 만에 23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10시 기준 23만 3727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정치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주장을 공개 비판한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이틀 만에 23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10시 기준 23만 3727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정치인 총장이 검찰을 정치로 덮어 망치고 있다. 반성하고 자숙해도 모자랄 정치검찰이 이제는 아예 대놓고 정치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감찰 중 대전에 방문해 정치하고 그를 추종하는 정치검찰들이 언론을 이용해 오히려 검찰개혁을 방해하고 있다"며 "자성 목소리는 없이 오히려 정치인 총장을 위해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 달라"고 덧붙였다.
'커밍아웃 검사'는 추 장관이 자신의 수사 지휘권 행사 등을 비판한 이환우(43·사법연수원 39기) 제주지검 검사를 비판하며 쓰인 표현이다.
앞서 이환우 검사는 28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을 겨냥했다. 이 검사는 "그 목적과 속내를 감추지 않은 채 인사권, 지휘권, 감찰권이 남발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추 장관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좋습니다. 이렇게 커밍아웃해주시면 개혁만이 답입니다"고 글을 남기며 맞받아쳤고 이를 본 평검사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졌다.
최재만(47·36기) 춘천지검 검사도 이프로스에서 "저도 이환우 검사처럼 '현재와 같이 의도를 가지고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리는 상황은 우리의 사법 역사에 나쁜 선례를 남긴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저 역시 커밍아웃하겠다"고 밝혔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