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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박혜수 "연기하고 있는 지금 행복..스스로 품어줄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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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혜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박혜수가 예전보다 스스로를 아껴주게 됐다고 털어놨다.

박혜수는 지난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4’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 ‘청춘시대’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이후 ‘내성적인 보스’,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박혜수는 예전에는 자신을 다그친 편이었다면, 지금은 보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 인상 깊었다.

이날 박혜수는 “연기를 시작하면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거였는데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하게 되다 보니 겁을 먹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남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사람인지 등이 많이 흔들리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만의 세상과 단절된 벽이 생기다 보니 주눅이 들기도 했다”며 “그런 걸 조금씩 잡아가면서 최근 들어 나라는 사람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혜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혜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뿐만 아니라 박혜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조금씩 날 알아가고 변화를 받아들이면서 스스로 품어줄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원래는 날 다그치고 몰아세우는 편이었는데 (고)아성, (이)솜 언니가 날 너무 사랑해주는 걸 느끼면서 스스로 아껴줄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칭찬도 해주고, 보듬어주려고 노력 중이다”고 설명했다.

“대학교를 즐길 나이에 연예계에 발을 디디면서 연기라는 큰 도전을 하게 됐는데 그런 기회가 내게 온 게 감사하고 다행이다. 연기하지 않았다면, 내 삶이 어땠을까 상상이 안 갈 정도로 연기하게 돼 행복하다. 동시에 연기 안 할 때의 다른 삶(일상)도 돌아보려고 하고 있다. (웃음)”

한편 박혜수의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인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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