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오는 3일(현지시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주말유세에 나섰다.
미 공영방송 NPR에 따르면 집권 공화당 후보로서 이번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하루 펜실베이니아주에서만 4곳을 돌며 총력 유세를 펼쳤다.
또 바이든 후보는 과거 러닝메이트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원사격 아래 미시간주에서 표심몰이에 힘썼다.
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애리조나·노스캐롤라이나·플로리다 등 6개주는 이번 대선 당락을 가를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지역들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선 것도 이 같은 점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와 함께 유세 무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민주당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과장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후보가 집권하면 영구적 봉쇄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코로나19 관련 "봉쇄조치를 다시 취하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면 바이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의 위험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트럼프가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에만 몰두할 때 바이든은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도 유권자들을 향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문자 그대로 여러분의 손에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에 이어 선거 전날인 2일까지 미시간·아이오와·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플로리다주 등지를 돌며 마지막 유세 일정을 이어갈 예정.
바이든 후보는 1~2일 이틀 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막판 유세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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