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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독식제' 美 대선...'부시-고어' 대결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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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 그리고 '승자독식제'라는 독특한 제도가 특징입니다.

더 많이 득표하고도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할 수 있다는 뜻인데요.

올해는 특히, 2000년 부시-고어 대결 때처럼 선거를 치르고 한참 뒤에야 당락이 확정되는 상황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득표수에서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70만 표 정도 앞섰지만, 승자는 트럼프 대통령이었습니다.

클린턴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경합 주를 휩쓸면서 306명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선은 직선제가 아닌 간선제입니다.


국민이 선거 당일 투표를 통해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이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습니다.

물론 선거인단은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사전 서약을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50개 주 선거인단 수는 모두 538명으로,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주별 선거인단 숫자는 인구 비례를 따져 할당되는데, 여기서 '승자독식제'가 핵심입니다.

네브래스카·메인 주를 제외한 48개 주에서,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제도입니다.

때문에, 플로리다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미시간, 위스콘신 등 부동층이 많은 6개 경합주가 전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승부처입니다.

2016년 대선처럼 2000년에도 앨 고어가 더 많이 득표했지만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를 가져간 부시가 당선됐습니다.

특히, 플로리다 재검표 논란이 불거지면서 선거 뒤 한 달이 지나서야 연방대법원 판결로 당락이 확정되는 유일한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경합 주에서 초접전이 예상되는 올해 대선이 그 2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선거 당일까지 숨가쁜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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