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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이코노미스트 "트럼프는 실패했다"…바이든 지지 표명

머니투데이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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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선 최종 토론 중 발언하고 있다. 2020.10.23./사진=[내슈빌=AP/뉴시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미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선 최종 토론 중 발언하고 있다. 2020.10.23./사진=[내슈빌=AP/뉴시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31일(현지시간) 발간되는 최신호 커버스토리에 '바이든이 돼야만 하는 이유'(Why it has to be Joe Biden)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 기사에서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당선시켰던 미국은 불행했고 분열돼있었다"며 "트럼프가 재선을 원하는 지금은 더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의 특징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진실에 대한 경멸"이라며 "바이든이 부패했다는 주장을 포함해 트럼프가 말하는 어떤 것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층만을 위한 정치로 민주주의를 파괴했고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했으며 미국의 동맹국을 멸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트럼프는 미국을 세계의 등불이 되게 만든 가치, 원칙, 관행을 수없이 깎아내렸다"며 "트럼프는 대통령으로서의 과제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바이든은 미국의 상처를 낫게 할 기적의 치료제는 아니지만 우리가 투표를 한다면 바이든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은 백악관에 대한 존중을 회복할 인물"이라며 "분열된 미국을 다시 합치는 길고 어려운 일을 시작할 준비가 충분히 돼있다"고 평가했다.

10월31일 발간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표지/사진=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10월31일 발간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표지/사진=이코노미스트 홈페이지 갈무리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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