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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바이든, 6대 경합주 격차 3.2%P…막판 접전(종합)

이데일리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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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클리어 폴리틱스 6대 경합주 집계·분석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서 엎치락뒤치락 가운데
트럼프 vs 바이든, 애리조나 지지율 동률 나와
미시건·위스콘신 등 바이든이 6%P대 앞서가
전날 플로리다 이어 이날 격전지서 또 격돌
(출처=리얼 클리어 폴리틱스 제공)

(출처=리얼 클리어 폴리틱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이의 6대 경합주 지지율 격차가 3.2%포인트까지 좁혀졌다. 6대 경합주는 사실상 대권 향방을 가르는 지역이다. 그만큼 판세가 점차 오리무중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소 우위를 점한 조 바이든 후보는 주요 경합주를 중심으로 유세전을 벌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선거전문 사이트 리얼 클리어 폴리틱스의 집계·분석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상 6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주,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평균 3.2%포인트 뒤졌다. 지난 9월4일(3.1%포인트)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가장 작은 격차다.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주에서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가운데 이날 애리조나주에서는 각각 47.0%의 지지율로 동률이 나왔다. 두 후보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1.2%포인트 차이로 접전 중이다. 다만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건주, 위스콘신주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3~6%포인트대로 트럼프 후보를 비교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은 한국처럼 전국 투표에서 한 표라도 더 받는 후보가 당선되는 구조가 아니다. 각 주의 투표에서 승리한 후보가 해당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확보하는 승자독식제다. 전국 지지율에서 진다고 해도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면 이기는 간접선거 방식이다. 그 중 6대 경합주는 성패를 가르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대선을 나흘 앞둔 이날 두 후보는 나란히 격전지를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건주, 위스콘신주, 미네소타주 등 세 곳을, 바이든 후보는 아이오와주, 미네소타주, 위스콘신주 등 세 곳을 각각 방문해 유세했다. 전날 플로리다주에서 맞붙은 직후 또 격전지에서 격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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