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美, 화웨이 상대로 반도체 판매 완화 검토 ‘5G 아니면 가능’

파이낸셜뉴스 박종원
원문보기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화웨이 간판 옆을 지나가고 있다.AP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중국 IT 기업 화웨이와 거래하는 기업들에게 면허를 요구했던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일부 허용할 계획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 정부는 5세대(5G) 통신에 쓰이는 용도가 아니라면 공급 제한을 풀 수 있다는 방침이다.

익명의 미 반도체 업체 고위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최근 첨단 통신 인프라 수출과 관련해 미 상무부과 대화를 나놨다고 전했다. 그는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판매 면허가 불허가 원칙이지만, 업체가 수출하려는 기술이 화웨이의 5G 사업을 지원하는 용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다면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미 정부는 지난해부터 화웨이가 중국의 조직적인 간첩행위에 가담했다며 제재를 가했다. 미국은 지난 9월에 미국 기술·장비를 이용해 미국과 제3국에서 생산된 모든 종류의 반도체를 화웨이 및 산하 계열사에게 판매하기 위해서는 미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FT는 아시아에서 미 정부에 화웨이에 대한 판매 면허를 신청한 반도체 기업 두 곳이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 관계자는 "모바일 장치용 칩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300여개의 업체들이 미 상무부에 화웨이 수출 면허를 신청했고 이중에 약 3분의 1이 판매 승인을 받았다.

FT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증언이 사실이라면 중국의 주요 IT기업을 상대로 한 미국의 제재가 예상보다 덜 위협적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미국의 제재조치가 화웨이 5G 사업 분야에는 심각한 장애물이 될 수 있지만 화웨이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살아날 길이 있다고 예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