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김태호 “모든 세력 함께하는 ‘범야권 대연대’…새판 짜야”(종합)

아시아경제 임춘한
원문보기
野, 완전 개방형 경선 플랫폼 구축해야
내각제·중대선거구제 등 개헌 제안
진영 논리가 미래 위협…통합의 리더십 필요
복당 문제에 대해 "시간문제인 것 같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태호 무소속 의원은 29일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는 범야권 대연대와 완전 개방형 경선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김무성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포럼)에서 “누구는 된다, 안된다가 아니라 플랫폼 위에 누구나 나와 실력을 보여라. 컷오프 통해 시민과 국민이 후보를 선택하도록 하고, 그 후보가 우리당의 후보가 돼야 한다”며 “결론적으로 새판을 짜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미스터트롯을 보면 무명들이 경연 과정을 통해 스타로 탄생했듯 (우리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얼어붙은 땅에서도 새싹은 올라온다. 저는 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헌법에 가장 중요한 공정의 가치, 정의의 가치, 도덕의 가치들이 지금 길바닥에 다 내동댕이 쳐져 있다. 이런 가치를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며 “왜 이런 상황이 왔을까. 우리의 책임도 크다. 우리 진영 내에서의 자기 계파 이익 챙기는 모습이 국민의 시각으로 볼 때 탐욕이었고, 받아들일 수 없는 모습으로 비쳤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촛불 민심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이 상황으로 안 되겠다는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의지가 담겨있었다고 본다”며 “우리가 그런 변화의 요구를 국가 미래를 위한 제도화로 변화시키는데 썼다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그런 민심 왜곡 시킨 것”이라며 “그 힘을 국가 전체 미래를 위한 에너지로 쓰지 않고 진영의 위한 이익으로 쓴 게 가장 큰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 의원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진영 논리다. 완전 따로따로 노는 낭패 형국을 잇는 브리지가 없다면 우리가 집권을 해도 달라질 게 없다고 본다”며 “바로 이 부분은 정치 시스템 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독일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제 내각제로 가야 한다. 그리고 선거제도 중대선거구제로 바뀌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여아에 개헌을 제안한다. 이 신념은 이 시간 이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역사를 가르고, 국민을 가르고, 서초동 국민이 있고 광화문 국민이 있고 이게 뭔가”라며 “이제 제로섬 게임의 시간이 아니라 윈윈 게임을 하지 않음 생존할 수 없다. 그런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극우 세력도 끌어 안아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칫 이 논의가 또 하나의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며 “가장 큰 원칙은 누구든지 들어와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김경율 회계사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무대에 올라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무소속 상태보다 (당에) 돌아가면 좀 더 나의 의지나 생각들을 밝히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으로 사실상 침묵에 가까운 로우키 행보를 한 것도 사실”이라며 “저 자신도 정권을 회복하는데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임해야 되고, 이 싸움에서 지면 모든 게 끝날 수 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왜냐하면 이 정부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성공의 조건으로 가는가에 대한 의문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 (완전 개방형 경선) 과정을 거쳐서 실력을 보이고, 평가받고 싶고, 꼭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한 발을 내딛으려 한다고 평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복당 문제와 관련해 “제가 (국민의힘이) 친정인데 어디를 가겠나. 시간문제인 것 같다”며 “중요한 건 범야권이 같이 큰 틀에서 한자리에 모여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 전 의원은 “미스터트롯을 많이 얘기하는데 성공 포인트는 공정 경쟁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이 열광하는 것”이라며 “젊은 층의 이념은 좌우 것보다는 공정 경쟁 사회 구현에 있다고 본다. 이것을 하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다 합쳐야 한다”며 “완전 개방형 경선을 하려면 굉장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당원들의 저항을 눈물로 호소하고 설득해야 될 문제”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이해찬 별세
  2. 2이혜훈 지명 철회
    이혜훈 지명 철회
  3. 3김지연 정철원 외도 의혹
    김지연 정철원 외도 의혹
  4. 4정청래 강연
    정청래 강연
  5. 5키움 임지열 주장 선임
    키움 임지열 주장 선임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