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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윤석열이 野 대권 선두? 야당 의문의 1패"

아시아경제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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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라고 밝혀 정치권에서 '윤석열 대망론'이 거론된 가운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야당(국민의힘)은 윤 총장을 정치권으로 끌어들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검찰총장을 정치적으로 깊숙이 끌어들이는 게 적절치 않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윤 총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을 여당이 걱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제가 보기에 의문의 1패는 야당이다"라며 "야당 (대선) 후보로 만드는 것은 나중 일이다. 우리 당 주요 후보 두 분이 있지만 두 분의 지지율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쪽 지지율이 너무 안 나온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은 "(윤 총장이)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다만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해 상당히 적폐로 몰고 수사를 강하게 하지 않았나. 이러한 것들이 정치권에 진출할 때 하나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윤석열 총장의 행태가 적절치 않다'는 홍 의원 지적에 대해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상당히 정치적인 행위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차후에 서울시장, 대권후보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도 검찰총장으로서 공직자로서의 그런 자세를 끝까지 견지하는 것이 정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더라도 나중에 효과가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총장은 지난 22일 국감에서 정계 진출 의향을 묻는 말에 즉답을 피하며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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