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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국민 봉사' 윤석열 발언에 들썩이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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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중 "퇴임 후 국민 봉사" 발언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윤 총장. /이새롬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중 "퇴임 후 국민 봉사" 발언에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22일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윤 총장. /이새롬 기자


박형준 "정치적 잠재력 있다" vs 김종민 "국민의힘이 빨리 영입"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정치권 입문을 시사한 발언을 두고 박형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정치적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빨리 인재영입을 하시라"며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29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진행자가 '차기 대선에 윤 총장이 나올 가능성'을 묻자 "권력을 가진 쪽에서 점지를 해서 대선후보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권력과 충돌해서 만들어지기도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윤 총장의 의사와 관계없이 지금 정권의 검찰 장악에 대해 맞서는 인물로 부각이 된 것은 충분히 정치적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과 법무부의 수사지휘권 갈등을 언급하며 "사법과 관련된 사법집행기관과 관련된 논쟁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끌고 가서 비호하고 옹호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빨리 윤 총장 영입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윤 총장의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수사지휘권 발동 관련 갈등이 대권 등 정치 행보를 위한 의도가 있다고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또 "사실 문제의 뿌리는 검찰이 수사를 과잉해서가 문제"라며 "검찰 개혁을 주장했던 이 정부 인사들에 대해 과잉수사하면서 실제로 한동훈 검사장 문제, 윤 총장 가족 관련된 문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관련된 건 일체 수사를 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윤 총장은 지난 23일 국회 대검찰청 국감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할지 퇴임 후 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라며 정계 입문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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