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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104' 나이지리아 손 들어준 WTO…미국, 유명희 지지 막판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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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가 사무총장 후보로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를 추천했습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WTO는 현지 시간 28일 회의 결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선호도 조사에서 앞섰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키스 록웰 사무총장은 "오늘 의사를 나타낸 모든 대표단은 나이지리아 후보에 대해 매우 강력한 지지를 나타냈다"며 "오콘조이웨알라를 지지하지 않는 회원국은 단 한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WTO의 다음 사무총장으로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이 선출되는 것을 지지한다"며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 통상 교섭과 정책 수립 분야에서 25년 동안 두드러진 경력을 쌓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WTO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모든 기량을 갖췄다"며 "분쟁 해결 체계가 통제 불능이고 기본적인 투명성의 의무를 지키는 회원국이 너무 없는 시기를 맞아 실전 경험이 있는 진짜 전문가가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이 공식적으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밝힌 것입니다.





최근 미국이 각 재외공관에 전문을 보내 주재국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WTO에 대해 "끔찍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에 편향돼 있다는 이유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WTO는 전체 회원국의 의견일치 도출 과정을 거쳐 합의한 후보를 11월 9일 열리는 특별 일반 이사회에서 차기 사무총장을 승인하게 됩니다.

유 본부장은 현재 WTO의 결정대로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사무총장이 될 수 있도록 후보직을 사퇴하거나 마지막 절차인 회원국 협의에서 역전을 노리며 버틸 수 있습니다.

WTO 규정상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도가 낮았다고 바로 사퇴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미국과 함께 11월 9일까지 중국 등 주요국들과 막판 협의를 통해 판세를 뒤집을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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