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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보는데 야동소리가? 홍익대 원어민 강사, 음란물 시청 의혹

파이낸셜뉴스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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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익대 에브리타임 갈무리

사진=홍익대 에브리타임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홍익대 원어민 교수가 비대면 시험 도중 음란물을 재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29일 홍익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26일 ‘헐 영어 교수님 시험 보는 사람들 지금 교수님 화면에서 야동(음란물 동영상) 소리 나온 거 맞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나 아기 울음소린 줄 알고 시끄러워서 보니까 신음인 것 같다”며 “시험 내내 마이크만 켜져 있었고 시작 한 시간 정도 후에 학생들은 음성만 들었다. 진짜 감상을 목적으로 한 건지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이 강의를 같이 들은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은 “화면 짧게나마 녹화하고 그냥 나왔다”, “여자 목소리가 영어인데 그런 말이 나와서 실화인가 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당시 해당 교수의 카메라는 꺼진 상태였으나 마이크가 켜져 있었다. 이에 시험을 본 학생들은 교수가 재생한 것으로 보이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익대는 해당 교수에게 학생들 주장에 따른 경위서를 요청한 상황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홍익대 #음란물 #원어민강사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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