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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 "유명희, WTO 총장으로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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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개혁 절실, 현장 경험 풍부한 사람이 이끌어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네바 주재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개최한 리셉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네바 주재 각국 대사들을 초청해 개최한 리셉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했다.

USTR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유 본부장을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USTR은 "유 본부장은 25년간 성공적인 무역 협상가와 무역 정책 입안자로서 두각을 나타낸 진실한 무역 전문가"라며 "그는 (WTO) 조직의 효율적인 리더로서 필요한 기술을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유 총장 공개 지지 이유에 대해 "지금은 WTO와 국제 무역에 매우 어려운 시기다. 25년간 다자 간 관세 협상은 없었고, 분쟁 조정 시스템은 통제가 안 되는 상황이 됐고, 기본적인 투명성 의무를 이행하는 회원국은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WTO는 중대한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는 현장에서 직접 뛴 실제 경험이 있는 누군가가 이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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