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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룸살롱 접대 의혹 검사 2명, 남부지검 첫 압수수색

조선일보 이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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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들 모두 부인
피해액이 1조6000억원에 달하는 ‘라임 비리 사건’과 관련, ‘검사 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접대 당사자로 지목된 검사 두 명에 대해 지난 27일 압수수색을 했던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또 수사팀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의혹을 제기했던 강남 룸살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전 회장이 ‘접대 의혹’을 제기했던 검사 2명의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사팀은 김 전 회장이 이들을 접대했다고 주장한 서울 강남 룸살롱을 압수수색해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최근 두 차례의 옥중편지 등을 통해 라임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7월 서울 강남구 F룸살롱에서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어치 술 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봉현씨는 또 접대 당시 자신과 검찰 출신 전관 A 변호사, 검사 3명, 동향 친구인 김모(수감중) 전 청와대 행정관, 이종필(수감중) 전 라임 부사장 등 모두 7명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같은 F룸살롱에서 김씨가 김 전 행정관을 통해 금감원 ‘검사역’으로부터 금감원의 라임 검사계획서를 입수한 ’2019년 8월 술자리'와는 별개다.

그런데 김씨가 주장한 ‘7인의 술자리’의 경우, 김씨를 제외한 나머지 6명 모두 “그런 술자리에 간 적 없다”거나 “검사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김씨 주장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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