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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옵티머스 왜 조국처럼 수사 안 하나…尹 어찌 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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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을 언급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처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전파진흥원이 2018년 10월 24일 수사를 의뢰한 최초의 옵티머스 사건을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의 100분의 1만 했어도 8400억 원대의 추가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5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수사 의뢰한 옵티머스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감찰을 지시했다. 당시 중앙지검장은 윤 총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검찰총장이 원하는 정치적인 수사만 미친 듯이 수사하고, 정말 전력으로 수사해야 할 민생 사건은 봐주기 ‘엉터리 수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수사만 열심히 한 검찰 총장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총장을 겨냥했다.

이어 “특히 이렇게나 중요한 사건을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않고 국회에 나와서 ‘부장 전결 처리해서 잘 모른다’, ‘3개월 뒤에 기소가 되어서 결과적으로 괜찮은 것 아니냐’는 취지의 답변을 하는 이토록 무책임한 검찰 총장을 국민들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왜 언론은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과 문제 제기는 없고, 윤석열 총장에 대한 낯 뜨거운 칭송만 있는 것일까”라며 “사회를 움직이는 거대한 기득권이 있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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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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