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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날아다닌 아폴로 10호' 대화 기록 공개

노컷뉴스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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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달 탐사선 아폴로 10호 안에서 배설물이 날아다녔다?

미 항공우주국(이하 나사)이 지난 1969년 달 탐사선 아폴로 10호 안에서 우주인들이 나눈 대화 기록을 공개했다고 지난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 대화 기록에는 우주선 안에서 배설물들이 날아다녀 토마스 스태포드, 존 영, 유진 서넌 등 우주인들이 휴지로 이를 치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개된 대화 기록에는 '이게 무슨 일이야' '오, 누가 이랬어?' '누가 뭘?' '뭐?' '누가 이랬어? (웃음)' '이게 어디서 온거야?' '휴지 좀 빨리 줘봐, 배설물이 날아다니네' 등 우주인들의 대화가 담겨 있다. 이는 당시 우주인들이 화장실 사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스태포드가 휴지를 달라고 하자 영은 "난 아냐, 내 것은 아냐"라고 답했고, 서넌도 "내 것도 아닌거 같은데"라고 답한다.

스탠포드는 "내 것은 더 질어, 버려"라고 말하고 서넌은 "여기 더러운 배설물이 또 있네, 당신들 왜 그래? 여기, 나도 줘…"라고 말하기도 한다.


스탠포드가 "그냥 날아다니기만 했지?"라고 묻자, 서넌은 "그렇다"고 답했다.

대화 중 우주인들은 자신들도 재미있다는 듯 수차례 웃음을 터트렸다.

해외누리꾼들은 '너무 웃기다' '배설물만큼 사람을 웃기는 것은 없다' '세상에나' 등 댓글을 올렸다.


tenderkim@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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