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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김정은, 트럼프 재선 바란다…뭐든 다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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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어서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어서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


"바이든은 독재자를 애지중지하지 않을 것"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바라는 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어서라고 비판했다.

27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드라이브-인 형식의 유세를 벌이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에 맞설 것이라고 생각하나"면서 "그는 레슬리 스탈을 불량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스탈은 CBS '60분(60 Minutes)'앵커로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를 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탈이 까다로운 질문을 하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 위원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 그리고 북한의 김정은이 트럼프가 이기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다. 그건 트럼프가 지난 4년간 그들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줘왔기 때문"이라며 "물론 그들은 트럼프가 이기기를 원한다. 그건 좋은 일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은 독재자들을 애지중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박살난 미국의 입지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세에서 시 주석, 푸틴 대통령, 김 위원장 및 다른 40여 명의 국가 지도자들이 조 바이든 후보를 상대하고 싶지 않아 한다고 주장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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