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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삼성물산, 상속서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 낮아…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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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0.10.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0.10.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KB증권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분 상속과정에서 삼성물산의 지분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 올렸다.

28일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인 상황에서 최소한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정 연구원은 지배구조 재편이 조기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매도 후 삼성전자 지분 취득이나 삼성전자를 분할한 뒤 투자부문을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방안 등의 지배구조 개편 관련 아이디어들은 삼성물산의 지주사 강제전환, 삼성전자의 자사주 미보유, 보험업법 개정안의 유예규정 등을 감안했을 때 조기에 가시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해 전체적으로 무난한 실적"이라며 "건설부문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일부 현장의 조업차질 등으로 약 200억원의 추가원가가 발생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영업이익도 예상치와 큰 차이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전날 삼성물산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7조8503억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21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삼성물산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7.4%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수익조정치와 영구성장률 등 각종 가정의 변화에 따른 자기자본비용 하락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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