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5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이건희 별세] 28일 영결식…"사업장·집무실 등서 마지막 인사 나눌 듯"

이투데이
원문보기
구체적인 절차는 공개되지 않아…장지도 미공개, 수원 선영 관측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이 28일 오전 진행된다. 삼성측은 현재 발인 시간과 장례절차 등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발인은 28일 오전 중에 진행된다. 가족장인 만큼 구체적인 일정이나 영결식 진행 순서 등을 밝히지 않고 있지 않으나 통상적인 장례절차나 교통상황 등을 고려한다면 오전 중 장지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

영결식에는 이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내에서 비공개로 영결식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장지까지 이동할 때는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공간을 돌며 임직원들과 마지막 이별을 고할 것으로 점쳐진다. 장지와 가까운 삼성전자의 수원 사업장(본사)과 이건희 회장이 사재를 털어 일군 화성 및 기흥 반도체 공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 이건희 회장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 등을 거쳐 갈 가능성도 있다.

영결식 이후 운구차가 곧바로 장지로 이동하고, 대신 영정 사진을 실은 차량만 사업장과 집무실 등을 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측은 "영결식 등 발인 절차도 유가족의 뜻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가족장인 만큼 간소하게 진행될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다.

장지는 부친인 고 이병철 선대 회장과 모친 박두을 여사가 묻혀 있는 에버랜드 인근 용인 선영이나 그 윗대를 모신 수원 가족 선영 가운데 한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mo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도서관 붕괴
    광주 도서관 붕괴
  2. 2온유 피부 관리
    온유 피부 관리
  3. 3이경실 세바퀴 하차
    이경실 세바퀴 하차
  4. 4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5. 5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