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 대선후 '폭력사태 우려' 불안감…총기·생필품 사재기

연합뉴스 한종구
원문보기
TV토론회서 격돌한 트럼프-바이든[연합뉴스 자료사진]

TV토론회서 격돌한 트럼프-바이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 내에서 총기 판매가 급증하고 화장지·생수·통조림 등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이후 사상 최악의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일부의 우려에 따라 이 같은 움직임이 있다고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멀리 안전한 곳으로 피난처를 찾거나 벙커를 만드는 주민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선거 이후 폭력 사태 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패배시 선거 불복 가능성을 지속해서 시사한 바 있어 대선 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미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진행된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회는 390만건에 달했다. 이는 한 달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유에스에이투데이는 설명했다.


올해 1∼9월 총기 판매를 위한 신원조회 건수는 모두 2천882만건이었다.

지난해 1년 동안 진행된 신원조회(2천830만건)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신원 조회와 실제 총기 판매 건수가 정확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원 조회는 총기 판매를 분석할 때 사용하는 일반적인 기준이다.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표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집 앞마당이나 차량에 표시한 지지후보 표지나 스티커를 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을 켈리라고 밝힌 뉴햄프셔주의 한 주민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깃발을 집 앞마당에 꽂아뒀다가 여러 차례 방화 협박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경찰은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캐롤린 갤러허 아메리카대 교수는 "트럼프가 승리한다면 그에게 반대한 사람들이, 바이든이 승리한다면 보수 세력이 각각 일어날 것"이라며 "폭력은 어느 쪽이든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하나의 중국 존중
    하나의 중국 존중
  2. 2이정현 어머니
    이정현 어머니
  3. 3박철우 대행 데뷔전
    박철우 대행 데뷔전
  4. 4장원진 감독 선임
    장원진 감독 선임
  5. 5나나 역고소 심경
    나나 역고소 심경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