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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이건희 회장 빈소 조문

조선비즈 조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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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27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한은 제공

이주열 한은 총재/한은 제공



이날은 장례 사흘째로 발인은 2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간 서울 삼성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했다.

1942년 대구 출생인 고인(故人)은 1966년 동양방송에 입사한 뒤, 1979년 삼성그룹 부회장에 부임했고, 1987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별세 이후 삼성그룹의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어 왔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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