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30일 평양검무보존회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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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30일 오후 7시 진악당에서 평양검무보존회 초청 공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양검무보존회는 참신한 기획력으로 북한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복원, 널리 알리고 보존해 나가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재 단체다.

평안남도무형문화재 제1호 평양검무 임영순 예능보유자를 중심으로 '심향'이라는 작품을 통해 고향의 향수를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어디에서도 쉽게 만날 수 없는 북한의 춤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 춤인 평양부채춤, 평양살풀이, 평양검무와 남한 춤인 북춤, 소고춤, 경기검무 등 다양한 춤이 펼쳐진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6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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