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1명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성동구에 따르면 마장동에 사는 성수고등학교 3학년 A학생이 전날 한양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오후 4시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성수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교문을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스1 |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1명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성동구에 따르면 마장동에 사는 성수고등학교 3학년 A학생이 전날 한양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오후 4시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는데 23일까지 등교수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9~20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학교에 머물렀으며 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1~23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학교에 머물렀다.
지난 24일 이동동선과 관련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25일에는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A학생의 감염 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27일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학교 안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성수고등학교에서는 지난 7월17일에도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가 진행된 바 있다. 당시 학생 321명과 교직원 67명 등 38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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