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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틱톡 더우인, 홍콩 상장 논의"

머니투데이 윤세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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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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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트댄스가 중국판 틱톡 서비스인 '더우인'을 홍콩 증시에 상장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가 26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트댄스가 더우인의 홍콩 상장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최근 몇 주 사이 관련 논의를 위해 여러 투자은행들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투자은행들은 더우인 단독 상장을 위한 조사 및 분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 측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삼가고 있다.

더우인은 짧은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틱톡의 중국판 서비스다. 이용자가 6억명이 넘는다. 지난해 약 160억달러로 추산되는 바이트댄스 매출 대부분이 더우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틱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아래 미국 오라클, 월마트와 지분 매각에 합의했으며 현재 세부내용에 대한 조정이 진행 중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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