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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한국노총 "명복 기원…무노조 경영은 과오"

연합뉴스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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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경영쇄신안 발표하는 이건희 회장(서울=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2008년 삼성그룹 경영쇄신안 발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020.10.2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그룹 경영쇄신안 발표하는 이건희 회장
(서울=연합뉴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만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있다. 2008년 삼성그룹 경영쇄신안 발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020.10.25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5일 세상을 떠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명복을 빌면서도 삼성의 '무노조 경영'과 노조 탄압 등은 과오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이 회장의 별세에 대해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누구나 그러하듯, 고인의 생애도 공과 과가 뚜렷하다"며 "세계적인 기업 삼성이 빛을 내는 데 정경 유착과 무노조 경영, 노동자 탄압은 짙은 그늘이며 명백한 과오"라고 비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을 만들기 위한 고인의 유지가 이어지기 위해 앞으로 삼성이 노동조합,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노총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주요 기업에 산하 노조를 두고 있다.

한국노총[연합뉴스TV 제공]

한국노총
[연합뉴스TV 제공]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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