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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삼성을 글로벌 거인으로 키운 이건희 회장 스러지다"…외신들도 긴급 타전

헤럴드경제 이정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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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만이다. 사진은 2003년 10월1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메모리 연구동 전시관에서 황창규 사장으로부터 차세대 메모리에 관해 설명을 듣는 이건희 회장. [연합사진]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만이다. 사진은 2003년 10월1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메모리 연구동 전시관에서 황창규 사장으로부터 차세대 메모리에 관해 설명을 듣는 이건희 회장. [연합사진]


[헤럴드경제 = 이정환 기자] 25일 주요 외신들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뉴욕타임즈(NYT), 블룸버그 통신과 로이터통신, AP통신, 뉴욕타임즈, 교도통신 등도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보도했다.

NYT는 "이 회장은 1987년 삼성 그룹에 취임해 회사를 끊임없이 성장시켜 1990년대 초반까지 일본과 미국의 라이벌 기업을 제치고 메모리 칩 분야의 선두주자가 됐다"며 이 회장의 일대기를 자세히 조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아버지인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국수 무역 사업을 토대로 시작한 삼성그룹을 한국에서 가장 큰 대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이건희 회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이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 AFP통신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숨지다"라고 긴급 보도하며 "삼성전자를 글로벌 테크 거인으로 변모시킨 이 회장은 2014년 심장마비로 병석에 눕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언론들도 이를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해외망은 "삼성 이건희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환구망도 한국 언론을 인용해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넘게 투병하다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도 주요 화제에 올랐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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