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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UFC 29전승 작성 뒤 돌연 은퇴선언 "아버지 없이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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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게이치와 대결서 2R 1분34초 만에 승리

지난 7월, 부친 '코로나19'로 떠내보내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29승 무패를 달성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 AFP=뉴스1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29승 무패를 달성한 뒤 은퇴를 선언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UFC스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러시아)가 29승 무패 기록을 작성한 뒤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하빕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4 메인이벤트 대결에서 저스틴 게이치(31·미국)를 상대로 2라운드 1분34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18년 4월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하빕은 3차 방어전 성공과 함께 29전 전승의 역사를 써냈다. UFC 대회만 한정해도 13연승이다.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인 하빕은 2라운드, 게이치를 테이크 다운 시킨 뒤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었고 이내 항복까지 받아 냈다.

승리를 확정한 하빕은 경기장에서 오열하며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다. 아버지가 없는 싸움에 더 이상 의미를 느끼지 못하겠다"며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하빕은 지난 7월, 자신을 UFC 챔피언으로 만든 레슬링 코치이자 아버지, 압둘마납을 떠나보낸 바 있다. 사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합병증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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