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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경기' 김연경의 바람 "팬들 빨리 오세요"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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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흥국생명은 KGC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4-26, 25-23)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박미희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4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흥국생명은 KGC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4-26, 25-23)으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흥국생명 김연경이 박미희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ksl0919@osen.co.kr


[OSEN=인천, 이종서 기자] "팬들과 함께 했으면 더 뜻깊은 자리가 되지 않았을까요?"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20, 24-26, 25-23)로 승리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더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흥국생명의 홈 개막전이었다. '배구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도 2009년 이후 11년 만에 흥국생명 홈 경기를 펼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졌지만, 김연경은 21득점, 공격성공률 52.77%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복귀전을 치른 김연경은 "천안 유관순체육관 시절이 홈 마지막 경기였다. 오랜만에 오니 구단에서도 많은 준비를 해주셨더라. 팬들과 함께 했다면 더 뜻깊은 자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복귀전 승리해서 좋다"고 웃었다.

홈이라고 돌아왔지만, 김연경에게 계양체육관은 다소 낯선 곳이다. V-리그에서 뛸 당시 GS칼텍스의 홈구장은 인천 도원체육관이었고, 2014 아시안게임은 송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김연경은 "계양체육관은 처음이다. 그래도 이틀 전에 와서 연습도 하면서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라며 "팬들이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김연경은 "미디어나 언론에서 예전보다 훨씬 관심이 많아졌다. 우리가 경기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도 하고 시청률도 다른 것 같다"고 과거와 달라진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컵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다가 GS칼텍스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그쳤던 만큼, 흥국생명으로서는 좀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는 상대였다.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V-리그 복귀전 승리를 거둔 뒤 2연승까지 만들어낸 김연경은 "마음은 첫 경기보다 더 편한 것 같다. 첫 경기 때에는 긴장도,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는 더 편안하게 했다. 몸 상태도 더 괜찮아졌다"라며 "첫 경기 GS칼텍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둬서 더 분위기가 좋은 것도 있다. 다만, 출발이 좋은 뒤 떨어지면 더 좋지 않을 수도 있어 앞으로 더 단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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