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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열흘 앞두고 신규 확진자 사상 최대 8만명

조선일보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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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을 채 열흘 남짓 앞둔 23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대치인 8만3948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대선을 2주 남겨놓고 위스콘신주에서 조기 현장 투표가 시작된 지난 20일(현지 시각) 밀워키시 청사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대선을 2주 남겨놓고 위스콘신주에서 조기 현장 투표가 시작된 지난 20일(현지 시각) 밀워키시 청사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줄을 서 있다. /AFP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를 토대로 이날 미국 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8만394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7만6195명으로 미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 7월 16일 발생한 7만7299명이다. 당시 코로나 입원자 수는 4만7000명에 달했고 2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수는 1200명이었다. 현재 입원자수는 4만1000명, 하루 평균 사망자수는 800건인데 신규 확진자 수만 넘어선 것이다.

미국 내 신규 확진자는 오하이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등 대선 접전지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중서부에서 확진자가 급증했고 북동부는 지난달 신규 확진자가 83% 증가했다. 특히 코네티컷, 뉴햄프셔, 뉴저지 등에선 신규 확진자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 미국 누적 확진자 수는 850만명, 사망자는 22만4000명으로 세계 최다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이류를 명확히 파악하진 않았으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람들이 실내로 들어와 전염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오랜 코로나 방역으로 인한 피로감, 개학 시즌 등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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