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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정혁·이헌 변호사' 공수처장 추천위원 내정

머니투데이 한고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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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고은 기자]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0.22/뉴스1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임정혁·이헌 변호사를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26일 임 변호사와 이 변호사를 야당 몫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공수처법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심리를 기다리면서, 추천위원 제출을 미뤄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을 시한으로 추천위원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추천위원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압박하자 두 변호사를 내정한 것으로 보인다.

두 변호사 모두 사법연수원 16기 출신이다. 임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대검찰청 차장검사 출신으로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대검 공안부장이었던 2012년에는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을 맡았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공안 2·3과장 등을 거쳤다.

이 변호사는 박근혜 정부 당시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보수 성향의 변호사 단체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를 맡은 바 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15년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26일 두 명의 명단을 제출하면 그동안 꽉 막혀있던 공수처 출범에도 속도가 날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공수처장은 전체 추천위원 7명 중 6명이 동의해야 하는 만큼 야당에서 동의하지 않으면 공수처장 추천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고, 이런 이유로 공수처장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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