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장범준이 충격의 2라운드 탈락을 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가수 장범준 편이 전파를 탔다.
장범준이 충격의 2라운드 탈락을 했다.
2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가수 장범준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은 "원래 '히든싱어'가 중요한 카드다. 공연을 크게 잡았었다. 그걸 홍보를 하려고 잡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공연이 취소되서 큰 의미 없이 나왔다. 열심히 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떨어질 리가 없다. 모창자를 많이 봐서 더 자신이 있다. 박자에 맞춰 떨어야하는데 모창하시는 분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떠시더라. 잘생기다 보면 비슷한 사람이 많지 않나. 개성 있으면 안 비슷하다"며 "조아야 걱정하지 마라"라고 딸에게 급 영상편지를 써 폭소를 안기기도.
이번 장범준 편은 무려 375대1로 '히든싱어'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참여했다. 장범준은 "탈락하면 은퇴송을 내겠다. 1라운드만 넘기면 우승 확률 90% 본다. 탈락하면 은퇴하겠다. 가수 생명을 걸었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1라운드 곡은 장범준의 '벚꽃엔딩'이었다. 장범준은 "우리 집에 운석이 떨어졌는데 그게 핑크 다이아몬드인거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가 '벚꽃엔딩'을 따라가고 있다. 올해 힘들지만 잘 버텼다"고 말했다.
도전이 시작되고 패널들은 모창 능력자들의 너무 똑같은 목소리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패널들은 "더블링 하는 느낌이었다.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한만큼 너무 어렵다"고 했고, 장범준도 "가수 생명 위험하다. 저는 여기까지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팬이 저를 연예계에서 떠나게 해주겠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얼떨떨하게 웃음 지었다.
장범준은 1번으로 776표를 얻었고, 6번 이재호 씨가 1099표로 첫 번째 탈락자가 됐다.
2라운드 곡은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였다. 장범준은 "이 곡은 감독님께서 의뢰를 주셨을 때 '벚꽃엔딩' 같은 곡을 만들어달라고 하셨다. 영국 제2의 국가라는 곡이 있다. '원더월'이라는 곡인데 그런 식의 진성인데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만들자 싶었다. 가이드 곡을 보내드렸는데 그냥 이 곡으로 녹화를 하셨다. 그래서 급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실제 장범준은 3번에 있었다. 그러나 딘딘과 문세윤만 정답이었고, 모두 패닉에 빠졌다. 그리고 충격의 2라운드 탈락자는 2614표를 받은 장범준이었다. 장범준은 "그럴 수 있겠구나 싶고 이렇게 목소리가 변하고 있고, 제 흐름 속에선 맞는거라서 사람들이 다르게 느꼈다면 다르게 느낀대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노래하고 싶다. 모창 능력자들이 너무 대단한 것 같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3라운드 곡은 '노래방에서' 였다. 3라운드에서는 아쉽게도 골프장 장범준인 송지훈 씨가 탈락했다. 1등은 장범준이었다.
4라운드 곡은 '여수 밤바다'였다. 1등은 모창 능력자 편해준 씨였다. 그는 역대 역대 모창가수 최고의 득표율62.7%를 기록했다. 장범준은 "이렇게 노래를 잘하고 나와 비슷하게 노래하는 팬들을 만났다는 것만으로 좋은 추억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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