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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추미애·윤석열 한 명은 그만둬야…文대통령, 해결하라"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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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강원·제주·충북·경북 등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강원·제주·충북·경북 등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한 대통령의 일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는 것"이라며 결단을 요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중 한 명은 그만둬야 한다. 하루도 이대로 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 장관을 법무부 장관 자리에 더 이상 놔두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라며 "그 수치를 대한민국과 국민이 겪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했다.

이어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입장문에 이어 사표를 낸 박순철 남부지검장은 추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박탈을 정면 비판했다"며 "세간에는 '추미애 사람'으로 알려진 박 지검장의 일갈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22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외출을 위해 경기도 정부 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 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22일 오후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외출을 위해 경기도 정부 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 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


그러면서 "윤 총장도 '중상모략은 자기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했다"며 "추 장관은 법무부 장관의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원 지사는 "두 사람을 임명한 대통령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사기꾼 말에 법무부와 여당이 수사 총책임자인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것은 대한민국 수치"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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