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당과 야당은 윤 총장 인사청문회 때와 정확히 입장을 맞바꿨습니다. 이번에는 여당이 공격에 나섰고, 야당은 윤 총장을 방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윤 총장은 여당 의원에게는 "과거에는 저한테 안 그러지 않았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은 답변 태도부터 문제 삼았습니다.
[김종민/민주당 의원 : '나는 당신들 부하가 아니야. 나는 국민들하고 한번 논쟁해볼 거야' 이런 식으로 풀면 안 됩니다. 이건 정치 행위에요.]
여당과 야당은 윤 총장 인사청문회 때와 정확히 입장을 맞바꿨습니다. 이번에는 여당이 공격에 나섰고, 야당은 윤 총장을 방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윤 총장은 여당 의원에게는 "과거에는 저한테 안 그러지 않았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 의원들은 답변 태도부터 문제 삼았습니다.
[김종민/민주당 의원 : '나는 당신들 부하가 아니야. 나는 국민들하고 한번 논쟁해볼 거야' 이런 식으로 풀면 안 됩니다. 이건 정치 행위에요.]
특히 박범계 의원은 지난 2013년,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 총장을 '석열이 형'이라 부르며 응원했지만, 누구보다 공격적이었습니다.
[박범계/민주당 의원 : 자세를 똑바로 해주세요. 지금 수감기관입니다.]
박 의원이 윤 총장 정의는 선택적 정의라고 몰아붙이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십니까? 과거에는 안 그러셨잖습니까?]
태도 돌변은 야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년 3개월 전에는 여당과 윤 총장을 싸잡아 비판했지만, 지지 일색이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추미애 장관보다는 수십 배 정도 예의 바르게 답변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하면 좌천당하는 거 아니냐는 야당 의원 질의에는 이런 말도 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 정치와 사법이라고 하는 것은 이게 크게 바뀌는 게 없구나. 그리고 내가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그냥 편하게 살지….]
윤 총장은 다시 부각된 가족 비위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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