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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 닮으려 성형 15번 한 영국 男 “어린 시절 못생겨서 놀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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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 런던

올리 런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처럼 되고 싶어서 15번이나 성형을 한 영국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남성은 수술비로 1억원이 넘는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크레용팝 멤버 웨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를 통해 이 남성과의 온라인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리 런던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2013년 한국에 거주하며 K팝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런던은 “방탄소년단은 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 팬들이 많이 공감하고 좋아한다”며 방탄소년단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웨이는 “사람들이 스타를 동경할 수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똑같이 되려고 성형수술까지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며 성형을 한 이유를 물었다.

런던은 “학창시절 너무 못생겨서 놀림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늘 자신감이 없었고, 누구와 이야기를 할 때 우울했다”며 “그런데 한국에 가보니 성형외과도 많고 모든 사람이 아름다웠다. 그때 방탄소년단이 데뷔를 했고, 병원에 찾아가 ‘지민처럼 성형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털어놓았다.


런던은 “그 뒤로 많은 것이 변했다. 아르메니아, 폴란드, 중국, 영국 둥 많은 나라에서 성형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용감하다”는 웨이의 말에 런던은 “무섭긴 하지만, 본인이 자신감이 생기고 행복을 느끼면 인생 전체에 행복을 준다고 생각한다. 만족감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런던은 성형 비용으로 무려 1억7000만원을 썼다며 “7년 동안 나눠서 냈기 때문에 그렇게 큰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VIP 쇼핑 도우미로 일하며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칸예 웨스트, 캄 카다시안 등 A급 연예인들 스타일링 일도 했고, 지금은 홍보 회사에 다닌다. K팝 아티스트와 셀러브러티들을 돕고 있으며, TV 프로듀서인 동시에 음악을 하기도 한다. 현재 패션 회사도 차렸다”며 자신의 직업과 경제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올리 런던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웨이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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