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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일시적 '매우나쁨'…"국외 미세먼지·황사 유입 영향"(종합)

연합뉴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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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미세먼지 각각 최고 300·208㎍/㎥ 기록
흐린 날씨로 희뿌연 도심(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시내가 온통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0.10.21 kane@yna.co.kr

흐린 날씨로 희뿌연 도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흐린 날씨를 보인 21일 서울 종로구 북악스카이웨이에서 바라본 시내가 온통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밤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0.10.21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22일 일시적으로 미세먼지(PM10)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나타났다.

영남권을 제외한 전 권역은 오후에, 영남권은 밤에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 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평균값은 경기 55㎍/㎥, 인천 54㎍/㎥, 서울 49㎍/㎥, 충남 45㎍/㎥, 대구 42㎍/㎥다.

최곳값은 경북 300㎍/㎥, 대구 208㎍/㎥, 충남 196㎍/㎥, 경기 191㎍/㎥, 인천 190㎍/㎥를 기록하는 등 일시적으로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센터는 "대기 상태가 일평균 '보통' 수준이겠으나, 국외 미세먼지와 20일 발원한 황사가 함께 유입돼 점차 남동진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고 밝혔다.

황사는 전날 오후 9시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해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치며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우리나라에 황사가 들어온 것은 2월 22일, 4월 4일, 4월 22일, 5월 11일, 6월 4일 등 모두 5차례다. 이중 서울의 경우 2월과 4월(22일), 5월 세 차례 영향을 받았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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