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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전파 탄 가평 익사사건 부인…과거 ‘신동엽 러브하우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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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로 널리 알려진 가평 익사 사고로 숨진 윤상엽씨의 부인 이모씨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소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돌고 있다. 윤씨는 앞서 지난해 6월30일 경기 가평군 소재 용소폭포에서 익사 사고를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 출연했던 이 아이는 먼 훗날...’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과거 MBC에서 방송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신동엽의 러브하우스’ 방송 캡처 사진이 올라와 있다.

이 사진에는 초등 6년이던 이모양이 가족과 함께 등장했고, 누리꾼은 바로 이양이 ‘그알’에서 소개된 가평 계곡 익사 사고로 숨진 윤씨의 부인 이씨와 동일 인물이라는 게 이 글의 내용이다.

앞서 지난 17일 그알에서는 당시 용소폭포에서 물놀이를 하던 윤씨의 익사 사고가 전파를 탔다.

당초 이 사고는 이씨가 남편의 죽음과 관련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그알에 제보해 알려졌다. 이씨는 대형 보험사의 불법 만행이 아직 지속하고 있다는 제보 메일을 그알 제작진에 보냈는데, 제작진의 취재 과정에서 방송 방향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남편 앞으로 8억원의 사망보험 보상금을 들어놨고, 이씨의 내연남인 조모씨가 계곡에 함께 놀러 간 점 등 의심스런 정황이 당시 전파를 탔다.

방송에 앞서 이씨는 “내가 남편을 죽였다고 오인할 수 있다”며 자신의 인격권 침해 등을 주장하며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지난 19일에는 윤씨의 누나라고 밝힌 청원인 윤모씨도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게재하고 “가평 익사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청원인 윤씨는 “15년간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였음에도 잔고 하나 없이 동생 앞으로 많은 빚이 남겨졌고 퇴직금도 없다고 한다”며 “그들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제가 정말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진실이 밝혀져 억울하게 죽은 제 동생이 이젠 편히 쉴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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