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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용 OTT 퀴비, 6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아주경제 차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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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틱톡에 대항해 야심차게 출범한 쇼트폼(Short form) 동영상 플랫폼 퀴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결국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21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퀴비는 곧 서비스를 중단한다. 퀴비의 공동대표인 맥 휘트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운영하기 힘들 정도로 자금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주주들의 투자금을 지키기 위해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미 퀴비는 출시 이후에도 시장에서 별 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CNBC에 따르면 퀴비 내부에서는 출시 후 1년 후에는 글로벌 구독자가 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출시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독자는 50만명에 그쳤다.

올해 1월 퀴비는 OTT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HP와 이베이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맥 휘트먼이 드림웍스 공동 창업자이자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회장을 지낸 제프리 카젠버그와 손잡고 만든 Z세대를 겨냥한 쇼트폼 플랫폼이라는 점에서다. 제작자 파트너로는 스티븐 스필버그, 기예르모 델 토로 등을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쟁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등 타 OTT가 성장세를 타는 와중에도 퀴비 성장세는 지지부진했다.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에 비해 콘텐츠 경쟁력이 부족하고 차별화에 실패한 것도 부진 원인으로 꼽힌다.

맥 휘트먼과 제프리 카젠버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용자를 실망시킨 데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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