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에 쏠린 시선…국면전환할 국감 폭탄발언 터질까

이데일리 황효원
원문보기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라임 사태’,‘총장 가족 의혹’을 두고 공방이 뜨거울 전망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19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21대 국회의 첫 국감이 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권은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의혹에 총력을 다해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라임 로비 의혹과 윤 총장 본인의 배우자·장모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의 지휘 권한을 박탈하는 내용의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상황에서 윤 총장이 국정감사에 나와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전날 추 장관의 ‘검찰총장의 성찰과 사과’ 요구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지난 18일 윤 총장을 향해 ‘야권 정치인 및 검사 비위에 대해선 구체적 비위사실을 보고받고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대검은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이라고 반발했지만 지난 19일 추 장관은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윤 총장 가족 관련 사건에 대해 손을 떼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윤 총장 가족 의혹도 논쟁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추 장관의 이번 수사지휘 대상 5건 중 라임 사건을 제외한 4건이 윤 총장 가족·측근 관련 의혹이다.


4건은 Δ코바나컨텐츠 관련 협찬금 명목 금품수수 의혹 Δ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 Δ윤 총장 장모의 불법 요양병원 운영·요양급여비 편취사건 무마 의혹 및 기타 투자 관련 고소사건 Δ전 용산세무서장 사건무마 의혹이다.

라임 사태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1일 공개한 2차 ‘옥중 입장문’ 내용 신빙성을 둘러싼 여야 공방도 격화될 전망이다.

김 전 회장은 첫 입장문에서 서울 청담동 룸살롱에서 검사 3명에게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2차 입장문에서도 “확실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의원 관련 수사 과정에 검찰이 필요에 따라 수사 방향을 움직였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윤 총장이 지난 8월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를 언급한 것과 관련 “윤 총장의 ‘전체주의’ 발표 한 마디에 수사 방향이 전환됐다는 주장도 내놨다. 반복된 검찰 소환조사를 ‘고문’이라 표현할 정도”라고도 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3. 3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김종국 송지효 황금열쇠
  4. 4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5. 5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현빈 손예진 아들 비주얼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