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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마침 잘됐다, 금태섭 서울시장 나오면 한표 찍겠다”

조선일보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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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5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덕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5월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덕훈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1일 금태섭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다면 그를 찍겠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금 전 의원이 야권 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한 기사를 링크하며 “아직 이런 얘기 하기에는 너무이른데... 아무튼 그가 나온다면 내 한 표는 그에게”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할 후보가 없었는데 마침 잘 됐네”라고 했다.

금 전 의원은 민주당 출신으로서 개혁 중도 성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야권 일각에서 영입에 성공할 경우 ‘승리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의 탈당과 관련, “민주당은 금태섭을 내치고 김남국을 택했다”며 “거기서 민주당의 수준을 엿볼 수 있다”고도 했다. 이날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금태섭 전 의원의 탈당에 대해 “큰 의미가 있을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친 조국’ 인사인 김남국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선 이후 “금 전 의원과 같은 소신있는 초선 의원이 되겠다”고 했지만, 이날 금 전 의원을 향해 “자신의 이익과 자리만 쫓아 다니는 철새 정치인”이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금 전 의원 탈당에 대해 “어쩔 수 없는 선택. 잘 했어요”라며 “어차피 그 당, 바뀔 것 같지도 않고”라고 했다.

금태섭 전 의원/연합뉴스

금태섭 전 의원/연합뉴스


[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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