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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둠칫' 트럼프 따라하기 춤 틱톡서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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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현장서 빌리지 피플의 'YMCA'에 맞춰 춤사위
작사자, 트럼프 측에 "노래 틀지 말아 달라" 요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춤사위를 따라한 영상이 화제를 몰고 있다. 트위터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춤사위를 따라한 영상이 화제를 몰고 있다. 트위터 캡처


다음달 3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춘 춤이 미국에서 화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 틱톡과 트위터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춤사위를 따라하는 영상이 새로운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

틱톡 사용자 'Cr****'가 게재한 춤 영상은 21일 오전 현재 89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Ju****'가 트럼프 대통령의 동작을 따라한 영상은 430만회 조회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ㆍ네바다주(州) 등에서 열린 유세에서 빌리지 피플의 'YMCA' 등 팝송에 맞춰 가볍게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췄다.

이 같은 유행이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기 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Ju****'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영상이 공유되고 있는 화면을 게재, "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트럼프 지지자들은 해당 영상이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펜실베이니아주의 집회에서 'YMCA'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다. 이에 작사자인 빅터 윌리스는 이를 조롱하며 "집회와 행사에서 이 노래를 틀지 말아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SNS에서 'YMCA'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인기를 끈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에는 친(親) 트럼프 가수 리키 레벨이 'YMCA'를 개사해 패러디한 영상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의 제목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대선 슬로건인 'MAGA'(Make America Great Againㆍ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다.

손성원 기자 sohn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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