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연애사 고백 “소개팅녀와 만난 첫날 키스”

그룹 슈프림팀 쌈디가 스킨십 때문에 이별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가수 이수영, 양희은, 쌈디, 에이핑크 정은지, 배우 이도영이 출연한 가운데 ‘내 연인, 배우자와 또 한 번 사랑에 빠지는 결정적 순간, 남녀 1위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쌈디는 “옛날에는 여자를 돌같이 본다고 소문이 났다. 그러다가 그런 이미지가 싫어 소개팅을 시켜 달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룹 슈프림팀 쌈디가 스킨십 때문에 이별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사진= 화신 방송캡처

이후 그는 소개팅에서 만난 여자와의 관계가 급진전됐다며 결국 두 사람은 하루 만에 사귀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그녀를 바래다주러 간 곳에서 갑자기 그녀가 눈빛이 변하더라.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증명사진 부스로 나를 확 밀어 넣더니 곧바로 키스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주말에 또 만났다. 데이트를 하고 또 지하철역 증명사진 기계 안에서 키스를 했다. 그게 반복이 됐다”며 “사귄지 12일 만에 정신을 차렸다. 그래서 전화로 ‘두렵다. 이러다가 우리가 가서는 안 될 곳까지 갈 것 같다. 우리 학생이잖아’라고 했다”며 이별하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하지만 자신과 헤어진 다음날, 그녀는 곧바로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었다고 덧붙여 씁쓸하게 끝난 자신의 과거 연애사를 마무리지었다.

[매경닷컴 이슈팀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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