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미세먼지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일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110일 만에 ‘나쁨’을 기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관측됐다. 세종·충북·충남도 ‘나쁨’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48㎍이다. 초한때 ‘매우 나쁨’(76㎍/㎥ 이상)을 웃도는 101㎍/㎥까지 치솟았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남부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관측됐다. 세종·충북·충남도 ‘나쁨’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48㎍이다. 초한때 ‘매우 나쁨’(76㎍/㎥ 이상)을 웃도는 101㎍/㎥까지 치솟았다.
서울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건 지난 7월 2일 이후 110일 만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대기 정체와 더불어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면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 제한이 요구되고 천식환자의 경우 실외활동 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는 덴탈 마스크로 불리는 수술용 마스크나 면 마스크보다는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 들어 점차 낮아지다가 21일 깨끗한 대기 질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21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