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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견학 재개' 비판에 통일부 “대북사업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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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의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판문점 견학을 재개하는 데 대한 비판이 나오자 통일부가 “대북사업이 아닌 내부사업”이라고 밝혔다.

20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판문점 견학은 우리 국민이 판문점 우리측 지역을 방문하는 것으로 남북협력사업과는 무관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국자는 “지금까지 남북이 각각 판문점에 자체 견학을 실시하면서 견학을 중단하거나 재개할 때 상호 중단하거나 협의한 전례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판문점 견학이 1980년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1년 이상 견학이 중단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이에 따라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커졌다는 설명이다.

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견학 재개가 방역 관점에 더해서 판문점 견학에 대한 국민적 수요,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유엔사 견학 재개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결정됐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가 비밀리에 북한 당국과 접촉하며 나진항 개발 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국자는 “사업 구상 단계에서 초보 수준의 협의가 있었고 좀 더 진전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에게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실은 부산항만공사가 중국 회사인 훈춘금성해운물류유한공사(훈춘금성)와 북한 나진항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긴 부산항만공사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훈춘금성은 지난 2018년 10월 북한 나진항에 대한 49년 임대권을 확보한 회사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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