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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수리비도 인상…리퍼 비용 56만4000원

아시아경제 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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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액정 교체 9만9000원 인상
아이폰12 프로는 전작과 수리비 동일
애플케어플러스 보증 횟수 2년 4회로 확대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아이폰12 리퍼 비용이 56만원대로 전작보다 소폭 올랐다.


20일 애플코리아는 홈페이지에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수리 비용을 공개했다.


메인보드와 카메라, 뒷판 유리, 버튼 등 부품이 고장났을 때 수리(리퍼) 비용은 아이폰12 기준 56만4000원, 아이폰12 프로는 70만4000원이다. 아이폰11의 경우 52만8000원이었지만 수리비용이 3만6000원 인상됐다.


액정 파손 시 교체비용은 두 모델 동일하게 36만3000원이다. 아이폰12의 경우 OLED로 교체되면서 전작보다 9만9000원 인상됐고 아이폰12 프로는 동일하다. 아이폰12와 12프로 배터리 교체 비용은 8만8000원으로 전작과 같다.


애플이 운영하는 자체 보험 상품 애플케어플러스(아이폰12 기준 26만9000원)에 가입하면 보증 기간 2년 동안 액정 교체 시 자기 부담금 4만원, 기타 손상은 12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부터 애플케어플러스의 보장 횟수를 확대했다. 우발적인 손상 사고에 대해 1년에 2회씩 보장하기로 했다. 그동안 2년 간 2번의 침수·액정 깨짐·후면 파손 사고만 보장해왔던 것을 연 2회씩 총 4회까지 확대한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가입 가능한 기간을 60일에서 1년으로 확대했으나 국내에서는 기기 구입 후 60일 이내에만 가입 가능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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